하이투자증권 "LS, 자회사 구조조정 효과 기대"

하이투자증권은 11일 LS[006260]에 대해 올해자회사들의 구조조정 효과로 재무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천원을 제시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LS가 자회사 LS엠트론이 보유하고 있는 대성전기공업 매각을진행하고 있다"며 "대성전기공업 매각은 LS엠트론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자회사 LS전선이 설립한 LS전선아시아의 상장도 기대 요소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시장점유율 30%의 1위 업체로 2014년과 작년 매출액이 각각 3천994억원, 5천10억원으로 성장성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LS전선은 올해 LS전선아시아 상장 이후 보유 주식 일부를 매각하면 추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LS는 추가로 자회사가 소유한 부동산 매각 등으로 차입금 상환 등에 나설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