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4일 현대상사[011760]에 대해 "예멘의 평화협상이 성사된다면 내전 종결과 함께 현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이 늦어도 10월부터 재가동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2천원에서 3만9천원으로 올렸다.
박종렬 연구원은 "예멘 정부군과 반군 간에 합의된 휴전안이 준수되고 있으며오는 18일 쿠웨이트에서 평화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최근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상사가 지분을 보유한 예멘LNG터미널(YLNG)은 작년 4월 치안 악화로생산과 수출이 중단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예멘 LNG가 10월부터 생산·판매되면 현 국제유가 수준에서도 (현대상사에) 연간 274억원 수준의 이익(배당금)이 가능하다"며 올해 4분기에만 배당금이 69억원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까지는 부진한 업황과 실적 모멘텀이 불가피하지만, 하반기에는 기저효과와 예멘 LNG 배당으로 실적 모멘텀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7억원으로 작년보다 5.5% 늘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종렬 연구원은 "예멘 정부군과 반군 간에 합의된 휴전안이 준수되고 있으며오는 18일 쿠웨이트에서 평화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최근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상사가 지분을 보유한 예멘LNG터미널(YLNG)은 작년 4월 치안 악화로생산과 수출이 중단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예멘 LNG가 10월부터 생산·판매되면 현 국제유가 수준에서도 (현대상사에) 연간 274억원 수준의 이익(배당금)이 가능하다"며 올해 4분기에만 배당금이 69억원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까지는 부진한 업황과 실적 모멘텀이 불가피하지만, 하반기에는 기저효과와 예멘 LNG 배당으로 실적 모멘텀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7억원으로 작년보다 5.5% 늘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