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030210]은 15일 관세청 통계를 인용해 올 3월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면서 화장품 업종의 중국 수출 동력이 여전히 강하다고 평가했다.
김영옥 연구원은 "3월 한 달간의 화장품 중국 수출액이 작년 동월보다 13.2% 증가한 1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며 수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지만 절대금액으론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월 전체 화장품 수출액은 3억2천733만 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38.
7% 늘었다"며 "홍콩(92.9%), 일본(58.5%), 미국(43.7%)으로의 높은 수출 증가율도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자국 브랜드 육성 의지에 따라 외산 브랜드의 경쟁력 약화가우려되지만 당장 한국 화장품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대형 브랜드업체의 현지 유통 채널 장악 능력과 국내 제조자개발생산(ODM)사의 중국 로컬 브랜드 공급 증가 추세로 볼 때 우리나라 업체의 경쟁력은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영옥 연구원은 "3월 한 달간의 화장품 중국 수출액이 작년 동월보다 13.2% 증가한 1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며 수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지만 절대금액으론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월 전체 화장품 수출액은 3억2천733만 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38.
7% 늘었다"며 "홍콩(92.9%), 일본(58.5%), 미국(43.7%)으로의 높은 수출 증가율도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자국 브랜드 육성 의지에 따라 외산 브랜드의 경쟁력 약화가우려되지만 당장 한국 화장품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대형 브랜드업체의 현지 유통 채널 장악 능력과 국내 제조자개발생산(ODM)사의 중국 로컬 브랜드 공급 증가 추세로 볼 때 우리나라 업체의 경쟁력은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