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된 한국밸류운용 '1호 펀드' 5년 이상 투자자 70% 육박

입력 2016-04-17 12:00  

순자산 1조4천억에 156.22% 누적수익…25일 신라호텔서 기념행사

한국금융지주[071050] 계열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한국밸류운용)이 10년 전 출시한 Ƈ호 펀드'에 5년 이상 가입한 장기투자자가 전체 투자자의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밸류운용에 따르면 2006년 4월 18일 출시된 '한국밸류 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 펀드 계좌 중 작년 말 기준으로 5년 이상 된 계좌는 2만2천228개에 달했다.

이는 전체 3만2천953계좌의 67.5%다.

7년 이상 장기투자한 계좌는 2만98개(61.0%), 3년 이상 된 계좌는 2만3천667개(71.8%)로 집계됐다.

장기 투자 비율은 시장 평균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의 񟭏 펀드투자자 조사 결과'(작년 말 기준)에 따르면 조사대상 투자자 가운데 3년 이상, 5년 이상 투자자 비율은 각각 54.6%, 34.6%로 집계됐다.

5년 이상 투자자 기준으로 보면 한국밸류운용의 1호 펀드 가입자 비율이 시장평균의 2배 가까이 되는 셈이다.

순자산이 1조4천억원 규모인 이 펀드는 지난 14일까지 약 10년간 156.22%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41.7%)의 4배 가까운 수준으로, 연평균 수익률은15.62%에 달한다고 한국밸류운용은 강조했다.

박래신 한국밸류운용 사장은 "펀드가 장기 가치투자를 제대로 실천하려면 투자자의 믿음과 소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우리 1호 펀드의 진정한 경쟁력은 장기가치투자자인 고객"이라고 말했다.

한국밸류운용은 펀드 출시 1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장기투자 고객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채원 부사장(CIO)을 중심으로 장기투자를 강조해 온 한국밸류운용은 수탁고 4조8천억원(3월 말 설정액 기준)에 달하는 20개의 공모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사모펀드와 투자일임계약까지 포함하면 전체 운용자산은 6조4천억원에 달한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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