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9일 우리은행[000030]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며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4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최진석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4천14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순이자마진(NIM)은 1.43%로 전 분기보다 0.03%포인트 높아지고 대출성장률은 1.9%로 양호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유가와 환율 등 거시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하면서 자본과 자산 건전성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심각하지 않으리라고 보고 할인율과 올해 이익추정치를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은행은 1분기에 900억원 규모의 현대상선 익스포저(위험노출액)에 대해780억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쌓았다"며 "재무취약업종의 부실자산 정리는 상당 부분진행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은행은 올해 위험가중 자산 감소로 보통주 자본비율이 작년 말 8.53%에서 올해 말 9.19%로 개선돼 자본 확충 위험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주당 500원의현금 배당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진석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4천14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순이자마진(NIM)은 1.43%로 전 분기보다 0.03%포인트 높아지고 대출성장률은 1.9%로 양호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유가와 환율 등 거시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하면서 자본과 자산 건전성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심각하지 않으리라고 보고 할인율과 올해 이익추정치를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은행은 1분기에 900억원 규모의 현대상선 익스포저(위험노출액)에 대해780억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쌓았다"며 "재무취약업종의 부실자산 정리는 상당 부분진행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은행은 올해 위험가중 자산 감소로 보통주 자본비율이 작년 말 8.53%에서 올해 말 9.19%로 개선돼 자본 확충 위험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주당 500원의현금 배당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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