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은 9일 하나투어[039130]가 재작년 세월호 침몰 사고, 작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잃어버린 성수기 효과를 3년 만에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5천원에서 33% 올린 14만원으로 제시했다.
김윤진 연구원은 "2014년, 2015년은 할인 판매로 3분기 실적이 송출객 대비 부진했다"며 "올해 3분기에는 3년 만에 성수기다운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일본 지진 등 대외 악재는 단기적 이슈로, 지나고 보면 매수 기회였다"며 "구조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특정 지역의 악재에도 회사 경쟁력은 변하지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는 면세점 부문에 대해 "적자 확대로 시장 우려가 증폭되고 있으나 공항점은이미 흑자 전환했고 시내점도 흑자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면세점 적자는 올 1분기가 꼭짓점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저효과로 올 하반기 실적 개선폭이 매우 클 것"이라며 "내년부터 구조적 대호황이 예상돼 이번 2분기는 하나투어를 적극적으로 매수할 시기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윤진 연구원은 "2014년, 2015년은 할인 판매로 3분기 실적이 송출객 대비 부진했다"며 "올해 3분기에는 3년 만에 성수기다운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일본 지진 등 대외 악재는 단기적 이슈로, 지나고 보면 매수 기회였다"며 "구조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특정 지역의 악재에도 회사 경쟁력은 변하지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는 면세점 부문에 대해 "적자 확대로 시장 우려가 증폭되고 있으나 공항점은이미 흑자 전환했고 시내점도 흑자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면세점 적자는 올 1분기가 꼭짓점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저효과로 올 하반기 실적 개선폭이 매우 클 것"이라며 "내년부터 구조적 대호황이 예상돼 이번 2분기는 하나투어를 적극적으로 매수할 시기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