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키움증권 브로커리지 점유율 압도적…목표가↑"

입력 2016-05-17 08:16  

삼성증권은 17일 키움증권[039490]이 올 1분기에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7만5천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장효선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9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51.

3% 늘면서 추정치를 61.0% 상회했다"며 이는 주식 운용 중심의 PI(자기자본 투자)이익이 커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저축은행과 자산운용 등 자회사들의 실적도 견조한 추세"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장 연구원은 "가변적인 PI보다는 개인 브로커리지(주식위탁매매) 시장지배력에 의한 사업 확장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키움증권은 비대면 계좌개설을 통해 압도적인 개인 점유율(24.6%)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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