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외부사업 감축량'도 장내서 사고판다

입력 2016-05-18 14:48  

한국거래소는 오는 23일부터 온실가스 배출권시장에 '외부사업 감축량'(KOC)이 신규 상장된다고 18일 밝혔다.

KOC는 온실가스 배출권이 할당된 업체의 사업장 밖에서 감축한 온실가스 실적을정부가 인증한 것이다.

그간 할당 대상 기업은 배출권 제출 의무가 없는 업체들로부터 KOC를 장외 구매해 상쇄배출권(KCU·외부사업 인증실적을 할당 대상업체가 전환한 배출권)으로 전환해 사용해 왔다.

거래소는 KOC의 특징으로 거래 범위에 온실가스 배출권 비할당 업체까지 포함된점, 상장 기간이 무제한인 점, 감축 노력이 물량에 신속하게 반영되는 점을 들었다.

할당배출권(KAU·정부에서 대상 업체에 할당한 배출권)과 KCU에 이은 KOC 상장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의 완전한 거래 기반이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거래소는 "오는 6월30일 배출권 제출 마감일을 앞두고 KOC가 장내시장에서 투명하게 거래될 수 있게 돼 배출권 부족 현상이 완화되고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고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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