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한전 노후 석탄발전 폐지해도 영향 미미"

입력 2016-06-02 08:42  

메리츠종금증권은 2일 정부가 노후 석탄발전소가동을 중지한다고 해도 한국전력[015760]이 받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철 연구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해 40년 이상 된 석탄 화력발전소 가동 중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석탄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은 전기를 값싸게 생산할 수 있는 기저발전 설비 용량이 줄어드는 것이어서 한전이 실적악화 우려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실제로 40년 이상 된 노후 석탄 발전소가 모두 폐지된다고해도 한전의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하다"며 "현존하는 40년 이상 된 노후석탄 발전설비는 총 825MW로, 이는 우리나라 전력 설비의 0.8%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0년 이상 발전소로 대상을 확대한다고 해도 3천674MW로 전체의 3.4%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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