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5명 중 4명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채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4%가 한은이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1.50%로 동결할 것이라고답했다고 7일 밝혔다.
협회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외국인 자본유출 우려가 여전하지만, 글로벌경기 부진에 따른 수출 감소, 저성장 장기화 등 경기 하방 위험이 금리 인하 기대요인으로 작용해 이달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한 응답자 비율이 소폭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달 국내 채권 금리 전망에 대해선 응답자 77.4%가 '보합'이라고 답했다. 금리'하락' 전망은 16.7%로 '상승'(5.9%)보다 많았다.
채권시장 종합 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지난달 102.9에서 이달에 97.
5로 떨어져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채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4%가 한은이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1.50%로 동결할 것이라고답했다고 7일 밝혔다.
협회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외국인 자본유출 우려가 여전하지만, 글로벌경기 부진에 따른 수출 감소, 저성장 장기화 등 경기 하방 위험이 금리 인하 기대요인으로 작용해 이달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한 응답자 비율이 소폭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달 국내 채권 금리 전망에 대해선 응답자 77.4%가 '보합'이라고 답했다. 금리'하락' 전망은 16.7%로 '상승'(5.9%)보다 많았다.
채권시장 종합 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지난달 102.9에서 이달에 97.
5로 떨어져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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