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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삼성전자 등 8개사 중간배당 위해 주주명부 폐쇄 공시
중간배당 시즌이 다가왔다.
장기화되는 저금리 기조 속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
25%로 더 내려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한층 커지게 됐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중간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주주명부폐쇄 결정을 공시한 12월 결산법인은 코스피 6곳, 코스닥시장 2곳 등 총 8곳이다.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005930], 천일고속[000650], 한국쉘석유[002960], S-Oil, POSCO[005490], 한온시스템[018880]이 중간배당을 예고했다. 이중 삼성전자와 S-Oil은 작년에도 중간배당을 했다.
코스닥에서는 씨엠에스에듀와 제이브이엠[054950]이 올해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이들 2곳은 작년엔 중간배당을 하지 않았다.
중간배당 기준일이 이달 말로 아직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올해 중간배당을결정하는 회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상장사인 중국 기업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크리스탈신소재)는 아직 주주명부폐쇄 결정 공시를 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말 중간배당 계획을 밝혔다.
작년의 경우 중간배당을 한 상장사는 코스피 25곳, 코스닥시장 15곳 등 총 38곳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부의 배당 촉진 정책으로 더 많은 상장사가 중간배당을 할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중간배당금 규모도 작년보다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중간배당금은 2013년 4천571억원, 2014년 4천315억원에서 작년1조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현대자동차(2천687억원)와 우리은행(1천683억원)이 작년에 새롭게 중간배당을하면서 전체 규모가 급증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2013년 100억원, 2014년 149억원에서 작년 205억원으로 크게늘었다.
중간배당주는 수익률도 대체로 우수한 편이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6월 배당 기업의 6∼8월간 코스피 대비 수익률은 투자수익률이 월등했던 2011년을 제외하고도 평균 3.1%포인트 높았다.
정동휴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는 배당락으로 주가 조정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라며 "작년 6월 배당했던 기업이 올해에도 배당할 확률이 93%수준이므로, 작년 6월 배당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굳어지면서 '여름 보너스'로 불리는 중간배당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한층 커지고 있다.
올 들어 사상 처음으로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코스피 배당수익률이 추월한 가운데 한은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파로 국채 금리가 연일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우고있어 배당주의 투자 매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간배당 수익률 절대치는 크지 않지만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고 6월에는 중간배당 종목 주가가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서해당 종목에 관심을 두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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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배당 시즌이 다가왔다.
장기화되는 저금리 기조 속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
25%로 더 내려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한층 커지게 됐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중간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주주명부폐쇄 결정을 공시한 12월 결산법인은 코스피 6곳, 코스닥시장 2곳 등 총 8곳이다.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005930], 천일고속[000650], 한국쉘석유[002960], S-Oil, POSCO[005490], 한온시스템[018880]이 중간배당을 예고했다. 이중 삼성전자와 S-Oil은 작년에도 중간배당을 했다.
코스닥에서는 씨엠에스에듀와 제이브이엠[054950]이 올해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이들 2곳은 작년엔 중간배당을 하지 않았다.
중간배당 기준일이 이달 말로 아직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올해 중간배당을결정하는 회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상장사인 중국 기업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크리스탈신소재)는 아직 주주명부폐쇄 결정 공시를 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말 중간배당 계획을 밝혔다.
작년의 경우 중간배당을 한 상장사는 코스피 25곳, 코스닥시장 15곳 등 총 38곳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부의 배당 촉진 정책으로 더 많은 상장사가 중간배당을 할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중간배당금 규모도 작년보다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중간배당금은 2013년 4천571억원, 2014년 4천315억원에서 작년1조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현대자동차(2천687억원)와 우리은행(1천683억원)이 작년에 새롭게 중간배당을하면서 전체 규모가 급증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2013년 100억원, 2014년 149억원에서 작년 205억원으로 크게늘었다.
중간배당주는 수익률도 대체로 우수한 편이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6월 배당 기업의 6∼8월간 코스피 대비 수익률은 투자수익률이 월등했던 2011년을 제외하고도 평균 3.1%포인트 높았다.
정동휴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는 배당락으로 주가 조정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라며 "작년 6월 배당했던 기업이 올해에도 배당할 확률이 93%수준이므로, 작년 6월 배당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굳어지면서 '여름 보너스'로 불리는 중간배당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한층 커지고 있다.
올 들어 사상 처음으로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코스피 배당수익률이 추월한 가운데 한은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파로 국채 금리가 연일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우고있어 배당주의 투자 매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간배당 수익률 절대치는 크지 않지만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고 6월에는 중간배당 종목 주가가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서해당 종목에 관심을 두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