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 주(7∼10일) 주식시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전강후약 장세를 펼쳤다.
한국은행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 결정은 반짝 호재로 작용했다.
월요일인 6일 현충일로 하루 휴장한 코스피는 이튿날 25.79포인트(1.30%) 오르며 2,010선을 껑충 뛰어넘었다.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탓에 14~15일(현지시간) 열리는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옅어진 영향이었다.
수요일인 8일에는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매수세와 삼성전자[005930]의 오름세에 힘입어 15.45포인트(0.77%) 오르며 연고점을 새로 썼다.
9일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전격 인하 결정에 장중 연고점인 2,035선을 돌파했으나 이후 기관의 매도 물량 등에 밀려 2.91포인트(0.14%) 하락 마감했다.
최근 상승세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글로벌 이벤트가 대기 중인데 따른 경계심리 탓에 한은의 금리 인하 영향이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금요일인 10일에도 차익실현 매물과 국제유가의 하락 반전 영향으로 6.54포인트(0.32%) 내려 지수는 2,010선으로 물러났다.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삼성전자도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로써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1.79포인트(1.60%) 오른 2,017.6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대형주 가운데 주간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효성[004800](9.74%)이다.
녹십자[006280]는 해외 사업과 바이오 자회사의 지분 가치가 증가할 것이라는기대감에 9.04% 상승했다.
녹십자홀딩스[005250]도 7.50%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한 주간 5.38포인트(0.77%) 오른 706.81로 마감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닥시장의 10일 시가총액은 215조4천억원으로 전날(215조1천억원)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 코스피 대형주 주간 상승률 10위┌────────────┬────────────┬───────────┐│종목 │10일 종가(원) │상승률(%)│├────────────┼────────────┼───────────┤│효성 │129,500 │9.74│├────────────┼────────────┼───────────┤│녹십자 │205,000 │9.04│├────────────┼────────────┼───────────┤│녹십자홀딩스 │39,400 │7.50│├────────────┼────────────┼───────────┤│한국가스공사 │41,950 │7.42│├────────────┼────────────┼───────────┤│한미약품 │687,000 │7.00│├────────────┼────────────┼───────────┤│NH투자증권 │9,700 │6.71│├────────────┼────────────┼───────────┤│POSCO │216,500 │6.65│├────────────┼────────────┼───────────┤│CJ대한통운 │228,500 │6.27│├────────────┼────────────┼───────────┤│미래에셋대우 │8,340 │6.10│├────────────┼────────────┼───────────┤│현대중공업 │115,500 │5.96│└────────────┴────────────┴───────────┘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은행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 결정은 반짝 호재로 작용했다.
월요일인 6일 현충일로 하루 휴장한 코스피는 이튿날 25.79포인트(1.30%) 오르며 2,010선을 껑충 뛰어넘었다.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탓에 14~15일(현지시간) 열리는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옅어진 영향이었다.
수요일인 8일에는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매수세와 삼성전자[005930]의 오름세에 힘입어 15.45포인트(0.77%) 오르며 연고점을 새로 썼다.
9일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전격 인하 결정에 장중 연고점인 2,035선을 돌파했으나 이후 기관의 매도 물량 등에 밀려 2.91포인트(0.14%) 하락 마감했다.
최근 상승세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글로벌 이벤트가 대기 중인데 따른 경계심리 탓에 한은의 금리 인하 영향이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금요일인 10일에도 차익실현 매물과 국제유가의 하락 반전 영향으로 6.54포인트(0.32%) 내려 지수는 2,010선으로 물러났다.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삼성전자도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로써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1.79포인트(1.60%) 오른 2,017.6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대형주 가운데 주간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효성[004800](9.74%)이다.
녹십자[006280]는 해외 사업과 바이오 자회사의 지분 가치가 증가할 것이라는기대감에 9.04% 상승했다.
녹십자홀딩스[005250]도 7.50%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한 주간 5.38포인트(0.77%) 오른 706.81로 마감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닥시장의 10일 시가총액은 215조4천억원으로 전날(215조1천억원)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 코스피 대형주 주간 상승률 10위┌────────────┬────────────┬───────────┐│종목 │10일 종가(원) │상승률(%)│├────────────┼────────────┼───────────┤│효성 │129,500 │9.74│├────────────┼────────────┼───────────┤│녹십자 │205,000 │9.04│├────────────┼────────────┼───────────┤│녹십자홀딩스 │39,400 │7.50│├────────────┼────────────┼───────────┤│한국가스공사 │41,950 │7.42│├────────────┼────────────┼───────────┤│한미약품 │687,000 │7.00│├────────────┼────────────┼───────────┤│NH투자증권 │9,700 │6.71│├────────────┼────────────┼───────────┤│POSCO │216,500 │6.65│├────────────┼────────────┼───────────┤│CJ대한통운 │228,500 │6.27│├────────────┼────────────┼───────────┤│미래에셋대우 │8,340 │6.10│├────────────┼────────────┼───────────┤│현대중공업 │115,500 │5.96│└────────────┴────────────┴───────────┘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