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7일 화승인더스트리[006060]가 신발부문 매출 증가로 올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신발 제조자개발생산(OD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전문업체인 화승인더스트리는 아디다스의 2~3위 외주 생산업체"라며 "아디다스 공급 물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28% 증가한 9천583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601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베트남 운동화 제작업체 화승비나의 모회사이자 화승인더스트리가100% 지분을 보유한 화승엔터프라이즈가 하반기 상장하면 공모 자금을 통해 생산 능력이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아디다스가 추진 중인 생산기지의 지역별 다변화 정책의 수혜도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화승인더스트리의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4배로 동종 업체와 비슷한 수준의 배수를 적용받고 있지만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주가상승 여지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지훈 연구원은 "신발 제조자개발생산(OD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전문업체인 화승인더스트리는 아디다스의 2~3위 외주 생산업체"라며 "아디다스 공급 물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28% 증가한 9천583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601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베트남 운동화 제작업체 화승비나의 모회사이자 화승인더스트리가100% 지분을 보유한 화승엔터프라이즈가 하반기 상장하면 공모 자금을 통해 생산 능력이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아디다스가 추진 중인 생산기지의 지역별 다변화 정책의 수혜도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화승인더스트리의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4배로 동종 업체와 비슷한 수준의 배수를 적용받고 있지만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주가상승 여지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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