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20일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 가능성을 점친다며 증시가 안도 랠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오태동 투자전략부장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와 관련해 "영국중장년층에선 탈퇴 여론이 우세하고, 청년층은 잔류 여론이 강하다"며 "부동층이 많은 청년층이 잔류를 주장했던 조 콕스 의원의 피살을 계기로 변화보다 안정을 위해적극적인 투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브렉시트 찬성으로 결론 나면 금융시장은 예상 가능한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일시에 반영하게 될 것"이라며 "다른 유럽연합 회원국의 연쇄 탈퇴 우려로 공포심리가 극대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기 충격 이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까지 2년이 걸리고 나머지 회원국이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상대적으로 재정 여력이 있는 독일의 역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무엇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증시는 주기적으로 '블랙스완(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 발생 상황을 맞았고 대부분 실제로발생하지 않았는데, 위험이 고조되곤 했다"며 "브렉시트 여론과 관련해서 안도 랠리를 염두에 둔 대응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브렉시트 투표 출구 조사 결과는 한국 시간으로 금요일인 24일 오전 6시 발표될예정이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오태동 투자전략부장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와 관련해 "영국중장년층에선 탈퇴 여론이 우세하고, 청년층은 잔류 여론이 강하다"며 "부동층이 많은 청년층이 잔류를 주장했던 조 콕스 의원의 피살을 계기로 변화보다 안정을 위해적극적인 투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브렉시트 찬성으로 결론 나면 금융시장은 예상 가능한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일시에 반영하게 될 것"이라며 "다른 유럽연합 회원국의 연쇄 탈퇴 우려로 공포심리가 극대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기 충격 이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까지 2년이 걸리고 나머지 회원국이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상대적으로 재정 여력이 있는 독일의 역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무엇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증시는 주기적으로 '블랙스완(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 발생 상황을 맞았고 대부분 실제로발생하지 않았는데, 위험이 고조되곤 했다"며 "브렉시트 여론과 관련해서 안도 랠리를 염두에 둔 대응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브렉시트 투표 출구 조사 결과는 한국 시간으로 금요일인 24일 오전 6시 발표될예정이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