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001500]은 21일 롯데쇼핑[023530]의 주가 상승 요인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Marketperform)'으로,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롯데그룹에 대한 전방위적 검찰 수사로 불확실성이 증폭되고있다"며 "경영권 분쟁 가능성 재개와 지배구조 불투명성 등 여전히 풀리지 않는 난제들로 기업 오너의 신뢰성 하락과 주가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16.1% 증가한 7조7천894억원과 2천3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는 2014년 1분기 이후 지속적인 감익 추세에서 벗어나는 것이기는 하지만 긍정적으로만 평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 이유로 세월호 사태와 메르스 악재로 인한 기저 효과 때문이지 경기 회복에따른 실적 호전이 아니라는 점을 들었다.
그는 "백화점 부분을 제외한 할인점, 전자소매업, 금융(카드), 편의점 등 전 사업 부문의 실적 회복력이 약화된 점도 부정적인 요인"이라며 "해외 부문은 중국 사업의 부진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청산가치로 보면 충분히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나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익가치로 접근하면 주가 매력도는 크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종렬 연구원은 "롯데그룹에 대한 전방위적 검찰 수사로 불확실성이 증폭되고있다"며 "경영권 분쟁 가능성 재개와 지배구조 불투명성 등 여전히 풀리지 않는 난제들로 기업 오너의 신뢰성 하락과 주가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16.1% 증가한 7조7천894억원과 2천3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는 2014년 1분기 이후 지속적인 감익 추세에서 벗어나는 것이기는 하지만 긍정적으로만 평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 이유로 세월호 사태와 메르스 악재로 인한 기저 효과 때문이지 경기 회복에따른 실적 호전이 아니라는 점을 들었다.
그는 "백화점 부분을 제외한 할인점, 전자소매업, 금융(카드), 편의점 등 전 사업 부문의 실적 회복력이 약화된 점도 부정적인 요인"이라며 "해외 부문은 중국 사업의 부진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청산가치로 보면 충분히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나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익가치로 접근하면 주가 매력도는 크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