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8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탈퇴)로 선진국과 신흥국 증시에서 단기적으로 자금이탈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길영 연구원은 "2011년 1월 17일부터 같은 해 10월 10일까지의 남유럽 재정위기 시기에도 선진국과 신흥국 주식시장에서 직전 총자산 대비 자금이 각각 0.4%, 5.
6%씩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재 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 중 영국계가 8.4%, 룩셈부르크 등 유럽계가 12.9%임을 감안할 때 향후 이들 자금을 중심으로 국내 증시의 이탈이 확대될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브렉시트 충격에도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은 제한될 것"이라며 "중기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등 글로벌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기대되는 만큼 3분기 후반에는 자금이 차츰 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길영 연구원은 "2011년 1월 17일부터 같은 해 10월 10일까지의 남유럽 재정위기 시기에도 선진국과 신흥국 주식시장에서 직전 총자산 대비 자금이 각각 0.4%, 5.
6%씩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재 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 중 영국계가 8.4%, 룩셈부르크 등 유럽계가 12.9%임을 감안할 때 향후 이들 자금을 중심으로 국내 증시의 이탈이 확대될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브렉시트 충격에도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은 제한될 것"이라며 "중기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등 글로벌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기대되는 만큼 3분기 후반에는 자금이 차츰 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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