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전자 검사 민간 확대에 관련주 급등

입력 2016-06-28 09:39  

오는 30일부터 의료기관을 통하지 않은 민간기업의 유전자검사 서비스가 허용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세다.

28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랩지노믹스[084650]는 가격제한폭까지치솟아 전 거래일보다 4천100원(29.82%) 오른 1만7천850원에 거래됐다.

랩지노믹스는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플랫폼 기반의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체 분석 및 맞춤의약품 개인유전체분석업체인 디엔에이링크[127120]도 전거래일보다 2천100원(15.44%) 급등한 1만5천700원에 거래됐다.

테라젠이텍스[066700](11.96%)와 마크로젠[038290](7.10%)도 동반 강세다.

소비자의 유전자 정보 접근성이 강화된 만큼 국내 민간 유전자검사 시장이 크게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관련주에 매수세가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유전자검사기관이 직접 실시할 수 있는 질병 예방과 관련된유전자 검사항목을 정해 행정예고했다.

복지부가 정한 민간기업의 유전자검사 허용 항목은 체질량 지수와 중성지방 농도 등 12개 항목에 연관된 유전자 42개다.

혈당과 혈압, 탈모와 모발굵기, 피부노화 및 피부탄력 관련 유전자검사 일부도포함됐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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