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30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확정에 따른 포스코[005490]의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며 기존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변종만 연구원은 "금융시장이 브렉시트 우려로 크게 흔들리면서 포스코 주가는최근 3주 동안 11.4%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실제 브렉시트가 당장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점에서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했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포스코의 유럽 철강재 판매 비중은 4.0%에 지나지 않고 결제대금은 대부분 달러화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기에 큰 충격이 오지 않는 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브렉시트 이후 중국 철강과 철광석 가격은 오히려 반등했고, 중국대형 철강업체 간 인수합병이 발표되면서 철강산업 구조조정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브렉시트보다는 가깝고 중요한 중국발 훈풍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철강산업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철강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변종만 연구원은 "금융시장이 브렉시트 우려로 크게 흔들리면서 포스코 주가는최근 3주 동안 11.4%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실제 브렉시트가 당장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점에서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했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포스코의 유럽 철강재 판매 비중은 4.0%에 지나지 않고 결제대금은 대부분 달러화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기에 큰 충격이 오지 않는 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브렉시트 이후 중국 철강과 철광석 가격은 오히려 반등했고, 중국대형 철강업체 간 인수합병이 발표되면서 철강산업 구조조정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브렉시트보다는 가깝고 중요한 중국발 훈풍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철강산업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철강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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