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화재 수익성 양호…2분기 순익 2천500억"

입력 2016-07-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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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일 삼성화재[000810]의 수익성이매우 양호하다며 목표주가 36만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최근 통합보험 출시 이후 성장 측면에서 차별화포인트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측면에서 투자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통합보험이 재출시된 4월 23억원 어치가 판매된 데 이어 5월에도30억원이 판매되며 인담보 신계약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통합보험은 판매하기 어렵지만 마진 측면에서는 매우 우수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신계약 마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5월 삼성화재의 순이익은 94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했다"며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과 역삼동 부동산 매각이익 62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한 2천540억원이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자동차와 일반, 장기위험 손해율이 작년보다 오르기는 했지만 작년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따른 자동차 운행량, 외래환자 급감을 고려하면 이해할 만한수준"이라고 말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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