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NICE)신용평가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계속 하향될 수 있다고 1일 전망했다.
김기필 연구원은 '상반기 평가결과 및 하반기 주요 업종별 신용등급 방향성' 보고서에서 "하반기에는 구조조정 이슈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금융시장 변동성, 중국의 기업부문 부실화 등 대내외 변수로 인해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조선·해운·철강·해외건설 등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산업에부정적 영향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들 업종에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과중한 단기 차입금을 보유한 기업의 경우 차환위험 등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이 신용등급 방향성을 '부정적'으로 제시한 업종은 종합건설·해외건설·해상운송·항공운송·호텔·철강·조선·은행·신용카드·여신전문금융(캐피탈)·증권업 등이다.
나이스신평은 국내 구조조정 여파로 인한 소비둔화와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확대를 이유로 올해 하반기 국내 경기 회복도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나이스신평은 올해 상반기 중 신용등급이 상승한 회사는 12개사에 그친반면 하락한 회사는 총 39개사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13년 이후 이어진 기업들의 신용등급 하향 추세가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다"며 "상반기에 두산[000150], 이랜드, 한라[04790], 한진[002320] 등 4개 그룹 주요 계열사 위주로 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고 말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기필 연구원은 '상반기 평가결과 및 하반기 주요 업종별 신용등급 방향성' 보고서에서 "하반기에는 구조조정 이슈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금융시장 변동성, 중국의 기업부문 부실화 등 대내외 변수로 인해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조선·해운·철강·해외건설 등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산업에부정적 영향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들 업종에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과중한 단기 차입금을 보유한 기업의 경우 차환위험 등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이 신용등급 방향성을 '부정적'으로 제시한 업종은 종합건설·해외건설·해상운송·항공운송·호텔·철강·조선·은행·신용카드·여신전문금융(캐피탈)·증권업 등이다.
나이스신평은 국내 구조조정 여파로 인한 소비둔화와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확대를 이유로 올해 하반기 국내 경기 회복도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나이스신평은 올해 상반기 중 신용등급이 상승한 회사는 12개사에 그친반면 하락한 회사는 총 39개사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13년 이후 이어진 기업들의 신용등급 하향 추세가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다"며 "상반기에 두산[000150], 이랜드, 한라[04790], 한진[002320] 등 4개 그룹 주요 계열사 위주로 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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