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LG전자, 스마트폰 부진했지만 희망 있다"

입력 2016-07-11 08:38  

미래에셋대우는 11일 LG전자[066570]가 올 2분기 스마트폰 사업 부문에서 부진할 실적을 냈지만 실망하기에 이른 시점이라며 목표주가 7만8천원을 유지했다.

박원재·김영건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으나 스마트폰 사업부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G5 초기 시장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지만 초기 납품 대응에 실패해 판매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삼성전자도 2015년 갤럭시S6엣지의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갤럭시S7를 성공시켰다며 LG전자 역시 G5가 아닌 G6가 더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LG전자는 2017년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구동 모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납품할 계획이어서 자동차부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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