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두산중공업 M&A 재개는 경영 정상화 신호"

입력 2016-07-13 08:19  

현대증권은 13일 두산중공업[034020]의 인수·합병(M&A) 재개는 경영 활동이 정상화됐음을 알리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천원을 유지했다.

두산중공업은 전날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미국 '원에너지시스템즈'(1Energy System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정동익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미국 기업 인수는 사업적 측면에서의 의미보다그간 자회사들의 재무 리스크 해소를 위해 분산됐던 자원을 일상적 경영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음을 확인시켜줬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에 ESS 원천기술사를 인수함으로써 ESS의 설계, 설치, 시운전등 과정을 일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두산중공업의 수주 모멘텀과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자회사들의 주요 자산 매각이 일단락돼 재무 리스크가 현저히 완화된 현시점에서는 실적과 수주 개선에 주목한 투자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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