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3일 하나투어[039130]의 올해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렸다.
이기훈 연구원은 "2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354억원, 11억원으로예상한다"면서 "이는 시장 기대치를 84% 정도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투어의 2분기 모집고객 수는 약 110만명으로 작년보다 30% 증가했다"면서 "그러나 4월 일본 지진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P) 하락 영향으로 예상 별도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55% 감소한 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 부문도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1분기와 비슷한 65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면서 "올해와 내년 면세점 영업적자는 각각 183억원, 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면세점은 2018년까지는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면세점의 흑자전환 가능성은 긴 호흡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기훈 연구원은 "2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354억원, 11억원으로예상한다"면서 "이는 시장 기대치를 84% 정도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투어의 2분기 모집고객 수는 약 110만명으로 작년보다 30% 증가했다"면서 "그러나 4월 일본 지진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P) 하락 영향으로 예상 별도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55% 감소한 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 부문도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1분기와 비슷한 65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면서 "올해와 내년 면세점 영업적자는 각각 183억원, 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면세점은 2018년까지는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면세점의 흑자전환 가능성은 긴 호흡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