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상단 경계감에 2,000선 아래로 다시 하강

코스피가 13일 2,000선을 넘겨 상승 출발했으나지수 상단에 대한 경계감으로 다시 2,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오전 11시 4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0포인트(0.29%) 오른 1,997.0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2포인트(0.82%) 오른 2,007.65로 출발해 한동안 2,010선을 유지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1,990선 후반으로 내려갔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서머 랠리움직임을 보인 것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했지만 2,000선 돌파에 따른매물 압박이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85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90억원과 1천725억원어치를 팔아 상승폭을 둔화시키고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한때 2.19%까지 올랐으나 현재 0.14%로 상승세가꺾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0포인트(0.44%) 오른 702.5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4.13포인트(0.59%) 오른 703.53으로 출발해 여전히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