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14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205%로 전 거래일보다 0.6bp(1bp=0.01%포인트) 내렸다.
1년물도 0.3bp 내린 1.254%로 마감했다.
5년과 10년, 20년과 30년 만기의 중·장기물 금리는 모두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1.3bp, 1.9bp씩 내린 1.224%, 1.374%를 기록했다.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2.4bp, 2.9bp씩 하락한 1.457%, 1.477%로 하락 마감했다.
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날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단기물 금리 하락폭이 제한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장기물은 매수세가 몰려 금리 하락 폭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205%로 전 거래일보다 0.6bp(1bp=0.01%포인트) 내렸다.
1년물도 0.3bp 내린 1.254%로 마감했다.
5년과 10년, 20년과 30년 만기의 중·장기물 금리는 모두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1.3bp, 1.9bp씩 내린 1.224%, 1.374%를 기록했다.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2.4bp, 2.9bp씩 하락한 1.457%, 1.477%로 하락 마감했다.
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날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단기물 금리 하락폭이 제한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장기물은 매수세가 몰려 금리 하락 폭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