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1일 한전KPS[05160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8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한전KPS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6% 감소한 40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482억원)를 밑돌 것"이라며 "작년 4분기부터 저조한 실적이발표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이는 내년 2분기부터 가동되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정비를 위해 선제적으로 채용한 신규 인력 인건비 부담이 늘어난 데다 국내 신규 발전설비 준공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량 감소로 관련 부문 매출이 줄고, 해외 매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점도 이익이 감소하는 이유로 꼽았다.
윤 연구원은 "내년이 돼야 이익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올해 이익이 전년대비 줄어드는 만큼 배당도 감소할 수 있다"며 "당분간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UAE 원전 정비가 시작되고 한전의 요르단 발전기도 다시 가동되는 등 해외 매출이 늘어나는 등 영업환경이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윤희도 연구원은 "한전KPS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6% 감소한 40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482억원)를 밑돌 것"이라며 "작년 4분기부터 저조한 실적이발표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이는 내년 2분기부터 가동되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정비를 위해 선제적으로 채용한 신규 인력 인건비 부담이 늘어난 데다 국내 신규 발전설비 준공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량 감소로 관련 부문 매출이 줄고, 해외 매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점도 이익이 감소하는 이유로 꼽았다.
윤 연구원은 "내년이 돼야 이익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올해 이익이 전년대비 줄어드는 만큼 배당도 감소할 수 있다"며 "당분간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UAE 원전 정비가 시작되고 한전의 요르단 발전기도 다시 가동되는 등 해외 매출이 늘어나는 등 영업환경이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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