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반덤핑 예비관세 부과 소식에 LG전자 '덜컹'(종합)

입력 2016-07-21 15:20  

<<장 마감 상황을 반영합니다.>>

LG전자[066570]가 미국 상무부의 가정용 세탁기제품에 관한 반덤핑 예비관세 부과 소식에 21일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천500원(2.76%) 내린 5만2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거래량은 약 179만주로, 전날(39만7천794)보다 140만주가량 많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7억7천만원과 62억2천만원어치를 팔았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에서 생산한 LG전자와 삼성전자[005930]의 가정용 세탁기에덤핑 예비판정을 내리고 반덤핑 예비관세를 매기기로 했다고 밝힌 영향을 크게 받았다.

덤핑 혐의로 피소된 난징 LG[003550]-판다, 쑤저우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반덤핑 예비관세율은 각각 111.09%와 49.88%로 산정했다. 중국산 가정용 세탁기 전체에적용되는 반덤핑 예비관세율은 80.49%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세탁기는 2014년 기준 380만6천대, 8억9천940만 달러(약 1조원) 규모인 것으로 상무부는 집계했다.

상무부는 오는 12월 이번 사안에 대해 최종판정을 하며 이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내년 초 덤핑 판매가 미국 세탁기제조업체에 실질적인 피해를 줬는지 판별할 예정이다.

만약 실질적 피해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면 삼성전자와 LG전자 중국법인에 최종적으로 반덤핑 관세가 부과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9% 오른 154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154만7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다시 썼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