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2일 고려아연[010130]의 추가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천802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16% 밑돌았다"며 "특히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유가 상승과 공급 감소로 아연 가격이 상승했지만,중국의 철강 산업이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아연 수요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아연 가격도 구조적인 강세를 나타내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그동안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할 것이라는투자 포인트를 강조해 왔다"며 "이제 이 부분이 현실화됐다"고 진단했다.
지금까지 적용됐던 높은 주가수익비율(PER) 배수도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주가(21일 종가 52만7천원)가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PER 12배를 적용해 산출한 목표가 55만원에 근접해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차익실현에 나서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문선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천802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16% 밑돌았다"며 "특히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유가 상승과 공급 감소로 아연 가격이 상승했지만,중국의 철강 산업이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아연 수요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아연 가격도 구조적인 강세를 나타내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그동안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할 것이라는투자 포인트를 강조해 왔다"며 "이제 이 부분이 현실화됐다"고 진단했다.
지금까지 적용됐던 높은 주가수익비율(PER) 배수도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주가(21일 종가 52만7천원)가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PER 12배를 적용해 산출한 목표가 55만원에 근접해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차익실현에 나서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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