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류 콘텐츠 中 보복 우려에 엔터株 신저가 추락

입력 2016-08-02 09:40  

중국이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과 관련해 한류 콘텐츠를 겨냥한 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에 일부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2일 신저가로 추락했다.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전날보다 3.37% 하락한 3만5천8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에스엠[041510]도 2.49% 떨어진 2만9천350원을 나타냈다.

두 종목은 장중 각각 3만5천100원, 2만9천200원까지 내려 나란히 52주 신저가를기록했다.

중국 당국이 한류 스타의 방송 출연을 금지하라고 지시했다는 소문이 중국 연예계 등에 돌면서 국내 엔터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언론과 출판, 영화, TV 등을 담당하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광전총국)은 최근 한국 연예인을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광고 등에 출연시키지 말라고 각방송사에 지시했다고 빈과일보가 전날 연예계 소식통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보도로 중국 정부가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류 스타들의 출연을 규제하고 있다는 우려가 급격히 퍼졌다.

그러나 국내 연예 기획사들은 중국 진출 연예인들의 활동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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