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4일 CJ헬로비전[037560]이 올해2분기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1만7천원에서 1만3천500원으로 내렸다.
황승택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2천80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3% 감소했고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12.5% 줄었다"며 "전반적으로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설명했다.
그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 부분에서 LTE 비중의 지속적인 확대로 가입자1인당 평균매출(ARPU)이 전분기보다 2.7% 늘면서 긍정적인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면서도 "지난해 2분기를 고점으로 4분기 연속 가입자가 감소하고 있고,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도 증가율이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연구원은 "매출과 비용 모두 두드러지게 개선되는 모습을 확인하기 어려웠다"면서 "가입자 믹스 개선도 부진한 실적이라는점에서 합병 과정의 후유증이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합병에 대한 기대는 사라졌으나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를 중심으로 유료방송 발전방안과 알뜰폰 혜택 확대 등 정책적인 지원이 이뤄져 시장환경은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황승택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2천80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3% 감소했고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12.5% 줄었다"며 "전반적으로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설명했다.
그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 부분에서 LTE 비중의 지속적인 확대로 가입자1인당 평균매출(ARPU)이 전분기보다 2.7% 늘면서 긍정적인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면서도 "지난해 2분기를 고점으로 4분기 연속 가입자가 감소하고 있고,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도 증가율이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연구원은 "매출과 비용 모두 두드러지게 개선되는 모습을 확인하기 어려웠다"면서 "가입자 믹스 개선도 부진한 실적이라는점에서 합병 과정의 후유증이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합병에 대한 기대는 사라졌으나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를 중심으로 유료방송 발전방안과 알뜰폰 혜택 확대 등 정책적인 지원이 이뤄져 시장환경은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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