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증권 "인터파크 2분기 실적 어닝쇼크…목표가↓"

입력 2016-08-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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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001500]은 11일 인터파크[108790]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과는 달리 영업 적자를 냈다며 목표주가를 2만2천원에서 1만7천원으로 내렸다.

유성만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2분기 매출은 1천2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0.1%늘었지만 영업손익은 57억원의 순손실을 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투어사업부가해외항공권 점유율 방어를 위해 판관비용을 과도하게 집행해 적자 전환했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도서사업부도 여전히 침체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3분기부터는 해외항공권 볼륨을 확대하기 위한 관련 비용이 집행되지않아 정상적인 실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정보 유출 이슈가 변수로 남아있지만 "현 주가(10일 종가 기준 1만4천750원)는 목표주가 대비 15.3%의 상승 여력이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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