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완구·콘텐츠 전문기업인 헝셩그룹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18일 장 초반 급락세다.
헝셩그룹은 이날 공모가(3천600원)를 밑도는 3천24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전 9시8분 현재는 시가보다 355원(10.96%) 내린 2천885원에 거래됐다.
1992년 설립된 헝셩그룹은 크리스탈신소재[900250], 로스웰[900260]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이다.
애초 지난달 말 상장하려다가 허위 공시로 논란을 빚은 중국원양자원[900050]사태로 중국 기업에 대한 불신이 커지자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차이나 리스크'가 커지며 공모주 청약에서 올 들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를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미달 사태를 빚기도 했다.
이에 따라 헝셩그룹은 최대주주의 보호예수 기간 연장, 한국 사무소 설치 등 다양한 투자자 보호 조치를 약속했지만 투자 심리는 위축된 모습이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헝셩그룹은 이날 공모가(3천600원)를 밑도는 3천24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전 9시8분 현재는 시가보다 355원(10.96%) 내린 2천885원에 거래됐다.
1992년 설립된 헝셩그룹은 크리스탈신소재[900250], 로스웰[900260]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이다.
애초 지난달 말 상장하려다가 허위 공시로 논란을 빚은 중국원양자원[900050]사태로 중국 기업에 대한 불신이 커지자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차이나 리스크'가 커지며 공모주 청약에서 올 들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를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미달 사태를 빚기도 했다.
이에 따라 헝셩그룹은 최대주주의 보호예수 기간 연장, 한국 사무소 설치 등 다양한 투자자 보호 조치를 약속했지만 투자 심리는 위축된 모습이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