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상황을 반영합니다.>>
천일고속[000650]이 서울고속버스터미날㈜ 매각설로 18일 롤러코스터 시세를 연출했다.
천일고속은 이날 전날 종가보다 14.45% 오른 14만6천500원에 출발하고는 개장 3분 만에 15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천일고속은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한가(12만8천원)로 치솟았었다.
이에 거래소는 이날 정오까지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하도록 요구했다.
그러나 천일고속은 신고가를 기록한 지 1시간도 안 돼 11만9천500원까지 내렸다가 11시24분께 15만1천원까지 용수철처럼 튀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이는 천일고속의 공시를 앞두고 개미투자자들의 치열한 눈치작전이 전개됐음을방증한다.
하지만 11시45분께 천일고속이 "터미날 매각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자주가는 14만3천원에서 3분 만에 11만원까지 급전직하했다.
천일고속 주가는 결국 전날의 상승분을 거의 반납하고 전 거래일보다 15.62% 하락한 10만8천에 거래를 마치며 긴 장대음봉을 만들었다.
이날 거래량은 43만6천여 주로, 상한가를 기록한 전날 거래량(7만3천여 주)의 6배로 폭증했다.
천일고속은 상장주식이 142만9천여 주에 불과해 대표적인 '품절주'로 분류된다.
이 회사 주식은 3월에도 이상 급등했다.
회사 측은 당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주가가 급등할 이유가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천일고속[000650]이 서울고속버스터미날㈜ 매각설로 18일 롤러코스터 시세를 연출했다.
천일고속은 이날 전날 종가보다 14.45% 오른 14만6천500원에 출발하고는 개장 3분 만에 15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천일고속은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한가(12만8천원)로 치솟았었다.
이에 거래소는 이날 정오까지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하도록 요구했다.
그러나 천일고속은 신고가를 기록한 지 1시간도 안 돼 11만9천500원까지 내렸다가 11시24분께 15만1천원까지 용수철처럼 튀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이는 천일고속의 공시를 앞두고 개미투자자들의 치열한 눈치작전이 전개됐음을방증한다.
하지만 11시45분께 천일고속이 "터미날 매각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자주가는 14만3천원에서 3분 만에 11만원까지 급전직하했다.
천일고속 주가는 결국 전날의 상승분을 거의 반납하고 전 거래일보다 15.62% 하락한 10만8천에 거래를 마치며 긴 장대음봉을 만들었다.
이날 거래량은 43만6천여 주로, 상한가를 기록한 전날 거래량(7만3천여 주)의 6배로 폭증했다.
천일고속은 상장주식이 142만9천여 주에 불과해 대표적인 '품절주'로 분류된다.
이 회사 주식은 3월에도 이상 급등했다.
회사 측은 당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주가가 급등할 이유가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