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사상 최고가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대형 정보기술(IT)주가 19일 장 초반 동반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1천원(0.67%) 오른 165만1천원에 거래됐다.
장중 166만원까지 올라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강세 영향으로 다른 대형 IT주에도 투자 심리가 쏠리고 있다.
네이버[035420]는 미국과 일본 증시에 상장한 자회사 라인의 반등과 2분기 실적호전에 힘입어 장중 81만1천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작성했다.
네이버는 전날 80만1천원으로 장을 마감해 2년 5개월 만에 80만원을 넘어섰다.
같은 시각 LG디스플레이[034220]는 전날보다 3.72% 오른 3만2천100원에 거래됐다.
장중 3만2천3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기·전자업종 지수는 0.88% 올라 건설업(1.54%), 의료정밀(0.90%) 다음으로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대형 IT주의 이 같은 랠리는 외국인 매수세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주요국의 통화 완화 정책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진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한국 IT주를 쓸어담고 있다.
7월 이후 전날까지 하반기 들어 외국인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IT주가 줄줄이 포진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2위·4천445억원), 삼성전자(5위·2천605억원), 네이버(7위·2천251억원), LG디스플레이(8위·1천918억원), 삼성SDI[006400](10위·1천716억원) 등이 외국인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원화 강세가 이어지지만 업황 개선으로 한동안 IT 업종의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대훈 SK증권[001510] 연구원은 "대표적인 수출업종인 IT 업종은 삼성전자를필두로 실적 호조 기대감이 여전하다"며 "신제품 출시 기대감과 신기술 접목 등으로IT 업종 환경이 우호적인 상황에서 미국의 소비심리 개선이 지속돼 원화강세에 따른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5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1천원(0.67%) 오른 165만1천원에 거래됐다.
장중 166만원까지 올라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강세 영향으로 다른 대형 IT주에도 투자 심리가 쏠리고 있다.
네이버[035420]는 미국과 일본 증시에 상장한 자회사 라인의 반등과 2분기 실적호전에 힘입어 장중 81만1천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작성했다.
네이버는 전날 80만1천원으로 장을 마감해 2년 5개월 만에 80만원을 넘어섰다.
같은 시각 LG디스플레이[034220]는 전날보다 3.72% 오른 3만2천100원에 거래됐다.
장중 3만2천3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기·전자업종 지수는 0.88% 올라 건설업(1.54%), 의료정밀(0.90%) 다음으로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대형 IT주의 이 같은 랠리는 외국인 매수세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주요국의 통화 완화 정책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진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한국 IT주를 쓸어담고 있다.
7월 이후 전날까지 하반기 들어 외국인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IT주가 줄줄이 포진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2위·4천445억원), 삼성전자(5위·2천605억원), 네이버(7위·2천251억원), LG디스플레이(8위·1천918억원), 삼성SDI[006400](10위·1천716억원) 등이 외국인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원화 강세가 이어지지만 업황 개선으로 한동안 IT 업종의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대훈 SK증권[001510] 연구원은 "대표적인 수출업종인 IT 업종은 삼성전자를필두로 실적 호조 기대감이 여전하다"며 "신제품 출시 기대감과 신기술 접목 등으로IT 업종 환경이 우호적인 상황에서 미국의 소비심리 개선이 지속돼 원화강세에 따른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