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20분 전후 상황을 반영합니다>>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19일 장중 166만원선을 돌파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4천원(1.46%) 오른 166만4천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다가 점차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고점을 조금씩 높여나가는 모습이다.
전날 3년 7개월 만에 종전 사상 최고가(158만4천원)를 훌쩍 뛰어넘어 장중 164만4천원까지 오른 지 하루 만에 최고가 기록을 재차 갈아치웠다.
전날 동반 매수한 외국인과 기관은 일부 차익실현에 나선 반면에 기타법인을 중심으로 한 강한 순매수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05935]는 전 거래일보다 2만7천원(1.99%) 오른138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우 역시 장중 138만5천원까지 치솟아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가를 새로썼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더해지며 추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진 상태다.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30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려 '연 매출 200조원·영업이익 30조원' 시대를 사상 두 번째로 맞을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판매를 시작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여기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삼성전자의 랠리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투자 포인트는 스마트폰 부문 경쟁력강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시장지배력 확대, 주주 이익 환원 정책 강화, 지배구조 변화 기대감"이라며 "최근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말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까지 증권사 22곳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평균 1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일각에서는 200만원 고지를 밟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19일 장중 166만원선을 돌파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4천원(1.46%) 오른 166만4천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다가 점차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고점을 조금씩 높여나가는 모습이다.
전날 3년 7개월 만에 종전 사상 최고가(158만4천원)를 훌쩍 뛰어넘어 장중 164만4천원까지 오른 지 하루 만에 최고가 기록을 재차 갈아치웠다.
전날 동반 매수한 외국인과 기관은 일부 차익실현에 나선 반면에 기타법인을 중심으로 한 강한 순매수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05935]는 전 거래일보다 2만7천원(1.99%) 오른138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우 역시 장중 138만5천원까지 치솟아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가를 새로썼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더해지며 추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진 상태다.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30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려 '연 매출 200조원·영업이익 30조원' 시대를 사상 두 번째로 맞을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판매를 시작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여기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삼성전자의 랠리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투자 포인트는 스마트폰 부문 경쟁력강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시장지배력 확대, 주주 이익 환원 정책 강화, 지배구조 변화 기대감"이라며 "최근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말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까지 증권사 22곳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평균 1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일각에서는 200만원 고지를 밟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