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1일 9월에도 삼성전자[005930]의 강세가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처럼 높은 수익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진 '블루칩'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대준 연구원은 "휴대폰과 반도체 등 주력 제품의 믹스 개선, 지배구조와 관련된 자사주 매입 등이 여전히 삼성전자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당분간 중립 이상의 비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금리 인상 우려가 강해진 8월에도 강세를 유지했다"며 "가장 눈에 띄는 투자매력은 뛰어난 수익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라고 진단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14조8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년간의 감익 추세에서 벗어났다.
여기에 3분기에도 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해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높은 수익성은 효율적인 자본 사용과도 관계가 많다"며 "직전 4개 분기 누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4%로 정보기술(IT) 업종 평균보다 높고 부채비율은 매년 낮아져 현재는 30%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블루칩으로 알려진 대형우량주는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옐로칩보다 강한 모습"이라며 "9월의 불확실한 환경 아래에서 옐로칩보다 변동성이 작은블루칩의 강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기대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시가총액 5천억원 이상, 이익 상향 조정, ROE업종 평균 상회, 부채비율 200% 미만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블루칩 종목으로 삼성전자 외에 SK, 한국항공우주[047810], 현대글로비스[086280], 엔씨소프트[036570], LG유플러스[032640], 한화테크윈[012450], 대림산업[000210], 풍산[103140] 등을 제시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대준 연구원은 "휴대폰과 반도체 등 주력 제품의 믹스 개선, 지배구조와 관련된 자사주 매입 등이 여전히 삼성전자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당분간 중립 이상의 비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금리 인상 우려가 강해진 8월에도 강세를 유지했다"며 "가장 눈에 띄는 투자매력은 뛰어난 수익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라고 진단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14조8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년간의 감익 추세에서 벗어났다.
여기에 3분기에도 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해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높은 수익성은 효율적인 자본 사용과도 관계가 많다"며 "직전 4개 분기 누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4%로 정보기술(IT) 업종 평균보다 높고 부채비율은 매년 낮아져 현재는 30%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블루칩으로 알려진 대형우량주는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옐로칩보다 강한 모습"이라며 "9월의 불확실한 환경 아래에서 옐로칩보다 변동성이 작은블루칩의 강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기대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시가총액 5천억원 이상, 이익 상향 조정, ROE업종 평균 상회, 부채비율 200% 미만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블루칩 종목으로 삼성전자 외에 SK, 한국항공우주[047810], 현대글로비스[086280], 엔씨소프트[036570], LG유플러스[032640], 한화테크윈[012450], 대림산업[000210], 풍산[103140]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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