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7 리콜 결정에삼성SDI[006400]가 5일 급락세를 지속했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날보다 4.15% 떨어진 10만4천원에 거래됐다.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문제가 불거지면서 결함 배터리 대부분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SDI는 지난 1일에도 6%대 급락세를 보였다가 2일에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0만대 전량 리콜 대부분의 배터리를 삼성SDI가 부담해야 할 것"이라며 "갤노트7의 예상 판매 대수 하향조정으로 관련 배터리의납품 실적이 줄어드는 효과까지 감안할 경우 3분기에 180억원의 영업이익 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의 최근 주가 흐름은 자동차 중대형 배터리가 좌지우지했지만, 소형 배터리 부문에서 최악의 악재가 나왔다"며 "당분간 약세 흐름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날보다 4.15% 떨어진 10만4천원에 거래됐다.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문제가 불거지면서 결함 배터리 대부분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SDI는 지난 1일에도 6%대 급락세를 보였다가 2일에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0만대 전량 리콜 대부분의 배터리를 삼성SDI가 부담해야 할 것"이라며 "갤노트7의 예상 판매 대수 하향조정으로 관련 배터리의납품 실적이 줄어드는 효과까지 감안할 경우 3분기에 180억원의 영업이익 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의 최근 주가 흐름은 자동차 중대형 배터리가 좌지우지했지만, 소형 배터리 부문에서 최악의 악재가 나왔다"며 "당분간 약세 흐름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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