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주가 6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한 추가 지원 리스크가 다시 불거진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180640]은 전날보다 4.24% 하락한 1만9천200원에 거래됐다.
대한항공[003490]도 2.33% 떨어진 3만3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이 확산하며 책임을 져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온 한진그룹이긴급 자금 수혈에 나선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한진그룹은 전날 한진해운에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채권단인 산업은행에제시한 상태다.
그러나 이 방안은 법정관리 신청 전에 채권단에 내놓은 방안과 유사한 내용인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진그룹은 한진해운 최대 주주(지분율 33.2%)인 대한항공이 2천억원씩 두차례 유상증자하는 형태로 일부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추가 부족자금이 발생하면조양호 회장과 한진그룹 계열사가 1천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180640]은 전날보다 4.24% 하락한 1만9천200원에 거래됐다.
대한항공[003490]도 2.33% 떨어진 3만3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이 확산하며 책임을 져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온 한진그룹이긴급 자금 수혈에 나선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한진그룹은 전날 한진해운에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채권단인 산업은행에제시한 상태다.
그러나 이 방안은 법정관리 신청 전에 채권단에 내놓은 방안과 유사한 내용인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진그룹은 한진해운 최대 주주(지분율 33.2%)인 대한항공이 2천억원씩 두차례 유상증자하는 형태로 일부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추가 부족자금이 발생하면조양호 회장과 한진그룹 계열사가 1천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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