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항만 물류 부문에서 한진[002320]의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3만1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한진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7% 늘어난134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시장 추정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한진해운[117930] 물량 감소에 따른 실적 영향을 일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한진해운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분기당 230억~25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출 감소는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출 비중이 가장 큰 택배 물량도 많이 증가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간선 노선 감소 등의 비용 절감 효과가 하반기에도 이어지겠지만 택배물량 증가율은 한 자릿수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점은 아쉽다"며 "3분기 택배 물량은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5천920만 박스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항만 물류와 택배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박스권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광래 연구원은 "한진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7% 늘어난134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시장 추정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한진해운[117930] 물량 감소에 따른 실적 영향을 일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한진해운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분기당 230억~25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출 감소는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출 비중이 가장 큰 택배 물량도 많이 증가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간선 노선 감소 등의 비용 절감 효과가 하반기에도 이어지겠지만 택배물량 증가율은 한 자릿수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점은 아쉽다"며 "3분기 택배 물량은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5천920만 박스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항만 물류와 택배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박스권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