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30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bp(1bp=0.01%p) 내린 1.247%로 마감했다.
1년물과 5년물은 2.2bp, 6.6bp씩 하락했다.
10년물과 30년물은 각 5.8bp 내렸고 20년물은 6.1bp 내렸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발행하는 50년물의 발행금리가 낮은 수준에서 입찰이 됐다"며 "국고채에 대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국고채 금리 하락에 주효한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다음달 11일 총 1조1천억원의 50년물 국고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낙찰금리는 1.535%로 결정됐다.
또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치방크의 재정 건전성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점과 8월 전체 업종의 산업생산지수가 4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부진한 점도 적잖은 영향을 줬다.
이 연구원은 "도이치방크 충격과 부진한 산업생산지수 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국고채 금리가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bp(1bp=0.01%p) 내린 1.247%로 마감했다.
1년물과 5년물은 2.2bp, 6.6bp씩 하락했다.
10년물과 30년물은 각 5.8bp 내렸고 20년물은 6.1bp 내렸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발행하는 50년물의 발행금리가 낮은 수준에서 입찰이 됐다"며 "국고채에 대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국고채 금리 하락에 주효한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다음달 11일 총 1조1천억원의 50년물 국고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낙찰금리는 1.535%로 결정됐다.
또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치방크의 재정 건전성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점과 8월 전체 업종의 산업생산지수가 4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부진한 점도 적잖은 영향을 줬다.
이 연구원은 "도이치방크 충격과 부진한 산업생산지수 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국고채 금리가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