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4일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올해3분기 완성차해상운송선(PCC) 사업 회복 지연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조병희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0.5%증가한 3조8천798억원,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1천875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추정한다"며 "이는 PCC 사업 회복이 늦춰졌고 완성차 업체의 파업과 개별소비자세인하 효과가 끝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PCC 사업은 국내 수출 물량 처리 비중이 올해부터 늘어났지만, 수출량 자체가 감소했고 일부 해외 노선 물량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현대글로비스의 해외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며 "미국을 비롯해 유럽, 멕시코까지 다양한 지역으로 완성차 생산이 늘어나면서 현대글로비스의 해외 물류 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은 유지했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병희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0.5%증가한 3조8천798억원,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1천875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추정한다"며 "이는 PCC 사업 회복이 늦춰졌고 완성차 업체의 파업과 개별소비자세인하 효과가 끝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PCC 사업은 국내 수출 물량 처리 비중이 올해부터 늘어났지만, 수출량 자체가 감소했고 일부 해외 노선 물량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현대글로비스의 해외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며 "미국을 비롯해 유럽, 멕시코까지 다양한 지역으로 완성차 생산이 늘어나면서 현대글로비스의 해외 물류 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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