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관과 하이투자증권은 17일 AP시스템[054620]이 분할로 지배구조가 강화되고 기업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AP시스템은 14일장 마감 후 APS홀딩스와 AP시스템으로 회사를 인적 분할하기로했다고 공시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사업부문을 떼어내 AP시스템을 신설하고APS홀딩스는 분할 후 존속회사로 남아 투자 사업부문을 맡기로 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P시스템의 지주회사 전환은 대주주의 경영권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분할 후 시가총액 합계가 분할 전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존속회사인 APS홀딩스의 시가총액은 자본총액에 할인율 43∼50% 적용 시503억∼584억원으로 산출되고 신설회사 AP시스템의 시가총액은 내년 추적 연간 순이익에 주가수익비율(PER) 14∼15배 적용 시 6천930억∼7천425억원으로 계산된다"고설명했다.
그는 또 "신설회사 측면에서 실적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요인 발생은 제한적일것으로 판단한다"며 "신설회사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장비 관련 수익을 그대로 유지해 지주회사와 연구.개발(R&D) 비용 공동 부담에 따른 장기 수익성 제고 가능성도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AP시스템은 기업 분할에 따른 공개매수와 현물출자 등으로 그룹 지배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하며 지주회사 전환은 책임경영 체제구축 등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시가총액 합계가 분할 전보다많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매출은 8천13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91% 늘어난 84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AP시스템은 14일장 마감 후 APS홀딩스와 AP시스템으로 회사를 인적 분할하기로했다고 공시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사업부문을 떼어내 AP시스템을 신설하고APS홀딩스는 분할 후 존속회사로 남아 투자 사업부문을 맡기로 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P시스템의 지주회사 전환은 대주주의 경영권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분할 후 시가총액 합계가 분할 전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존속회사인 APS홀딩스의 시가총액은 자본총액에 할인율 43∼50% 적용 시503억∼584억원으로 산출되고 신설회사 AP시스템의 시가총액은 내년 추적 연간 순이익에 주가수익비율(PER) 14∼15배 적용 시 6천930억∼7천425억원으로 계산된다"고설명했다.
그는 또 "신설회사 측면에서 실적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요인 발생은 제한적일것으로 판단한다"며 "신설회사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장비 관련 수익을 그대로 유지해 지주회사와 연구.개발(R&D) 비용 공동 부담에 따른 장기 수익성 제고 가능성도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AP시스템은 기업 분할에 따른 공개매수와 현물출자 등으로 그룹 지배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하며 지주회사 전환은 책임경영 체제구축 등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시가총액 합계가 분할 전보다많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매출은 8천13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91% 늘어난 84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