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1일 안국약품[001540]의 주가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하향 조정했다.
이민영 연구원은 "안국약품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31억원, 영업이익 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 80% 각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를 각각 16%, 76%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통상 상반기에는 독감, 미세먼지, 황사가 심해 호흡기용제 판매증가로 성수기 효과가 발생하지만, 올해는 독감 예방주사와 마스크 착용 확대로 영업이 부진했다"며 "이러한 비우호적인 영업 흐름이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름개선제와 비만 치료제 등의 상품을 판매하는 미용 사업부도 당초 기대와 달리 부진했다.
이 연구원은 "안면 미용 보톡스와 필러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들과 건강기능식품업체들의 약진으로 안국약품의 미용 사업부는 저성장 중"이라며 "부진한 업황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민영 연구원은 "안국약품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31억원, 영업이익 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 80% 각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를 각각 16%, 76%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통상 상반기에는 독감, 미세먼지, 황사가 심해 호흡기용제 판매증가로 성수기 효과가 발생하지만, 올해는 독감 예방주사와 마스크 착용 확대로 영업이 부진했다"며 "이러한 비우호적인 영업 흐름이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름개선제와 비만 치료제 등의 상품을 판매하는 미용 사업부도 당초 기대와 달리 부진했다.
이 연구원은 "안면 미용 보톡스와 필러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들과 건강기능식품업체들의 약진으로 안국약품의 미용 사업부는 저성장 중"이라며 "부진한 업황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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