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117930]이 정부의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에 31일 장 초반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12.88% 오른 903원에 거래됐다.
앞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선사들이 경쟁력 있는 선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박신조 프로그램 등 6조5천억원의 금융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선사와 화주가 공동으로 선박을 발주해 화물을 수송하는 상생·협력모델을 확산하고 항만 경쟁력을 강화해 환적물량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회생 절차 중인 한진해운의 해외 영업망과 전문인력을 계속 활용하기 위한 협의·조정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12.88% 오른 903원에 거래됐다.
앞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선사들이 경쟁력 있는 선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박신조 프로그램 등 6조5천억원의 금융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선사와 화주가 공동으로 선박을 발주해 화물을 수송하는 상생·협력모델을 확산하고 항만 경쟁력을 강화해 환적물량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회생 절차 중인 한진해운의 해외 영업망과 전문인력을 계속 활용하기 위한 협의·조정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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