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금투협회장배 야구대회 2년째 우승

입력 2016-11-06 16:13  

미래에셋증권[037620]과의 합병을 앞둔 미래에셋대우[006800]가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4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교보증권[030610]을 꺾고 1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3위에는 삼성증권[016360]에 올랐다.

2부 리그에선 유안타증권[003470]이 우승하고 하나금융투자와 미래에셋증권[037620]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금투협회장배 야구대회는 금융투자업계의 화합과 친선을다지는 스포츠 행사로 자리잡았다.

지난 4월 시작된 올해 대회에는 21개 증권·자산운용·부동산신탁사가 참여해 1, 2부로 나뉘어 총 102경기를 펼쳤다.

이날 결승전은 처음으로 고척스카이돔에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직원 가족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폐막식 후에는 금융투자회사 최우수선수로 구성된 올스타팀과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 간의 자선경기가 펼쳐졌다.

황영기 금투협 회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금융투자업계 전 임직원의 건강과 화합, 그리고 사회적 나눔이라는 3개의 목표로 열렸다"며 "자산관리 등 분야에서국민의 행복을 창출하겠다는 각오를 하고 금융투자산업의 역량을 제고해 나가자"고말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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