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미국 대통령 누가 되든 내년 코스피 강세장"

입력 2016-11-07 08:33  

하나금융투자는 7일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내년 코스피는 강세장 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첨단 제조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인프라, 재정지출 확대라는 큰 틀의 정책에선 같은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클린턴 후보가 당선되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최근의 경기 모멘텀과 이익 개선을 반영하며 주식시장이 상승 추세로 재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트럼프 후보가 당선하면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고 브렉시트와 같은패닉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정치적 위험이 높아지면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더욱 신중해질 것"이라며 "유동성 확장 국면의 연장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커 글로벌 증시가 일시적인 패닉 이후 'V'자형 반등을 만들어낼 것"이라고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트럼프 후보도 첨단 제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강조했다"면서 트럼프가 당선되더라도 재정적자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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