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6일 한국은행이 내년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선 연구원은 이날 년 채권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 하에서 한국은행의 운신 폭은 좁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경기 우려에 따른 금리 반락은 2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며 내년금리는 미국채 10년물은 2.00∼2.70%, 국고채 3년물은 1.50∼1.70%, 10년물은 1.90∼2.30%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등은 이제까지 실행된 글로벌 통화 완화 정책이 비은행 금융기관의 비대한 성장과 채권 고평가로 이어졌다고 결론을 내렸다"면서 "미국연방준비제도와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추가적인 장기금리 하락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트럼프 정부의 공격적인 성장주의 정책은 미국의 명목성장률과 기대인플레이션을 높여 장기금리를 상승시키는 요인"이라며 "트럼프의 감세정책은 국채발행 증가와 단기 경제성장률 상승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공약은 미국 회사채 투자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업 친화적인 정책으로 미국 기업들의 영업 환경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국채 대비 높은 금리로 투자자의 수요와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미선 연구원은 이날 년 채권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 하에서 한국은행의 운신 폭은 좁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경기 우려에 따른 금리 반락은 2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며 내년금리는 미국채 10년물은 2.00∼2.70%, 국고채 3년물은 1.50∼1.70%, 10년물은 1.90∼2.30%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등은 이제까지 실행된 글로벌 통화 완화 정책이 비은행 금융기관의 비대한 성장과 채권 고평가로 이어졌다고 결론을 내렸다"면서 "미국연방준비제도와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추가적인 장기금리 하락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트럼프 정부의 공격적인 성장주의 정책은 미국의 명목성장률과 기대인플레이션을 높여 장기금리를 상승시키는 요인"이라며 "트럼프의 감세정책은 국채발행 증가와 단기 경제성장률 상승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공약은 미국 회사채 투자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업 친화적인 정책으로 미국 기업들의 영업 환경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국채 대비 높은 금리로 투자자의 수요와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