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8일 신흥국 시장에서 차익실현을 위한 주식형 펀드 환매 현상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달러지수(DXY)는 지난 4일 97.06에서 17일 100.12까지 3.13%상승했고 미국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같은 기간 연 1.779%에서 2.196%까지 41.8bp(1bp=0.01%p)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부양책에 대한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강화, 1조 달러 인프라 투자에 따른 재정수지 악화 가능성을반영하는 현상"이라며 "달러와 시장금리가 안정되기 전까지 신흥국 시장의 주식형펀드 환매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과 관련한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으면 외국인의 수급 선회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추가로 주식 1조5천억원어치를 순매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로 1,950∼2,000선을 제시하고 관심종목으로 은행·보험·유통·음식료 등 내수주와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가 가능한정보기술(IT)·자동차 등 수출 소비재를 추천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용구 연구원은 "달러지수(DXY)는 지난 4일 97.06에서 17일 100.12까지 3.13%상승했고 미국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같은 기간 연 1.779%에서 2.196%까지 41.8bp(1bp=0.01%p)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부양책에 대한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강화, 1조 달러 인프라 투자에 따른 재정수지 악화 가능성을반영하는 현상"이라며 "달러와 시장금리가 안정되기 전까지 신흥국 시장의 주식형펀드 환매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과 관련한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으면 외국인의 수급 선회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추가로 주식 1조5천억원어치를 순매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로 1,950∼2,000선을 제시하고 관심종목으로 은행·보험·유통·음식료 등 내수주와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가 가능한정보기술(IT)·자동차 등 수출 소비재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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