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증권, 매수청구 1천억원대…최종관문 통과

입력 2016-11-18 10:15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와 미래에셋증권 간합병을 위한 주식매수 청구액이 예상보다 적은 1천억원대에 그쳐 연내 합병법인 출범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대우[006800]와 미래에셋증권[037620]은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행사한 주식매수 청구액이 각각 716억5천만원, 437억8천만원으로 모두 1천154억원이라고 18일 밝혔다.

연내 합병법인 출범을 앞둔 두 회사는 지난 4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안을통과시키고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 신청을받았다.

애초 양사의 지분을 각각 5.93%, 9.19% 보유한 국민연금이 보유 주식 전량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 이 자사주 매입에만 4천억원이 넘는 자금 부담이 생겨 합병 작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국민연금이 주식매수청구에 나서지 않으면서 통합 미래에셋대우는 큰 부담 없이 합병을 위한 최종관문을 통과하게 됐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통합 법인은 새로운 사업 확대, 다양한 상품개발, 적극적인 해외진출 등을 통해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기자본 6조6천억원 수준의 통합 미래에셋대우는 다음 달 30일 합병 등기를 마치고 내년 1월 20일 상장된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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