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다음달 중에 내우외환이 정점에달하고, 이후 국내 증시가 상승국면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28일 전망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내달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주요 해외 이벤트로 이탈리아 헌법개정 국민투표(4일)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13∼14일)를 꼽았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금리 상승 속도는 오히려 둔화할 것"이라며 "연준이 향후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상할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확대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정치상황도 혼란스럽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와 표결 처리가 8∼9일 진행될 예정인데, 노무현 대통 탄핵안 가결 당시코스피가 6.5%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달 중 이와 같은 내우외환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점 통과 이후 국내 증시는 글로벌 경기와 국내 기업 이익모멘텀 개선을 반영하며 상승국면으로 재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2월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밴드)로 1,950∼2,080선을 제시했다.
그는 "환율시장 변동성 축소와 달러 약세 전환 국면에서 강세를 보인 업종과 이익모멘텀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며 화학, 반도체, 조선 업종을 추천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재만 연구원은 내달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주요 해외 이벤트로 이탈리아 헌법개정 국민투표(4일)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13∼14일)를 꼽았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금리 상승 속도는 오히려 둔화할 것"이라며 "연준이 향후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상할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확대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정치상황도 혼란스럽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와 표결 처리가 8∼9일 진행될 예정인데, 노무현 대통 탄핵안 가결 당시코스피가 6.5%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달 중 이와 같은 내우외환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점 통과 이후 국내 증시는 글로벌 경기와 국내 기업 이익모멘텀 개선을 반영하며 상승국면으로 재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2월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밴드)로 1,950∼2,080선을 제시했다.
그는 "환율시장 변동성 축소와 달러 약세 전환 국면에서 강세를 보인 업종과 이익모멘텀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며 화학, 반도체, 조선 업종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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